책좀읽자/돌싱칼럼

아네스 미술칼럼26) 천년을 걷는 발걸음, 산티아고 순례길

작성일
2026-02-20 17:36
조회
7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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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스페인의 긴 트레킹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길이다. 한국에서는 여행사의 인기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방송인 손미나는 이 길을 걸으며 영상과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길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을 연결하지만, 종착지는 스페인의 서북쪽 해안 도시 갈리시아에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이다. 이곳에는 성 야고보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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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갈리시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모셔진 성 야고보(Jacobus, St. James)는 예수 그리스도의 12사도 중 하나이며, 제베대오의 아들로 사도 요한의 형이다. 두 형제는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로,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던 중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야고보는 성격이 급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로, 예수님으로부터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의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받았다. 성인은  예수님의 중요한 순간마다 가까이 있었다.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실 때와 타보르 산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내시는 거룩한 변모에도, 수난 전날 밤 겟세마네에서의 기도에도 동행하였다.

성 야고보는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에스파냐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까지 복음의 길을 이어갔다. 기독교 박해 시기에는 12사도 중 첫 순교자가 되었다. 성인의 시신은 제자들에 의해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에 안장되었다. 순교한 야고보 사도의 무덤은 이후 순례의 신호탄이 되면서, 전 유럽에서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아오게 된다.

성인의 유해는 이슬람교도의 침입으로 오랜 세월 행방이 묘연해졌다. 9세기, 별빛이 쏟아지는 들판의 동굴에서 우연히 발견된 유해는 ‘산티아고’(야고보)와 ‘콤포스텔라’(별이 있는 들판)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대성당이 세워졌다. 이후 수많은 기적과 치유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연스럽게 순례길이 형성되었다.



<중세 순례자 모습>

기독교 미술에서 성 야고보는 조가비, 순례자의 외투와 모자, 지팡이, 호리병 등으로 묘사된다. 조가비는 성인이 순교 후 제자들의 배를 타고 스페인 해안까지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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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레코 <성 야고보> 16-17 개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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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레코 <성 야고보> 43 x 37 유채화 1599 뉴욕 히스패닉 뮤지엄(Museum: Hispanic Society of America)

스페인 바로크 화가 엘 그레코(El Greco 1541)가 그린 <성 야고보 St James the Great 1599>의 오른쪽 어깨에는 조가비가 달린 모자가 매달려 있다. 기다란 외투를 걸치고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다. 엘 그레코 특유의 긴 손가락으로 옷깃을 누르며 커다란 눈망울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고단한 여정의 순례자의 모습으로 묘사하였다. 뜨거운 태양을 따라 끝없는 까미노를 걷는 순례자의 모습이 곧 성인으로 동일시되었다. 성인의 머리 위 구름은 잠시나마 강렬한 해를 가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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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 파울 루벤스 <성 야고보> 108 × 84 유채화 1612-1613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본 플랑드르의 대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 – 1640)의 성 야고보(St James the Elder)는 짐짓 다른 모습이다. 성인의 오른손에는 사도의 상징인 책을 들고 있다. 왼손에는 순례자를 상징하는 지팡이가 보인다.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처럼 정의롭고 다혈질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다. 순교한 첫 사도으로서의 모습은 담대하고 의연하며 눈빛은 형형하다. 화면의 반은 순교를 상징하는 붉은색 가운으로 강렬하게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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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성 야고보> 1661 유채화 91.1 x 74.9 cm

네덜란드의 대가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1669)도 <성 야고보>를 그렸다. 고단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성인은 묵상에 잠겨 있다. 빛의 화가라는 별칭답게 어두운 배경으로 옆얼굴과 기도하는 손은 환하게 드러난다. 어깨 망토에는 조가비가 붙어 있고 벽에는 지팡이가 기대서 있다. 기도하는 손 밑으로 물병이 놓여 있다. 이렇듯 화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성인의 모습을 풀어냈다.

성 야고보를 향한 성지 순례길은 중세부터 형성되었다. 중세 유럽의 수도사나 기독교 신자들은 성지 순례를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게 커다란 소원이었다. 셀주크튀르크가 이스라엘 지역을 포함한 중동지역을 장악하면서 성지순례가 어렵게 되었다. 그러자 대안으로 찾게 된 곳이 9세기에 설립된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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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의 산티아고 순례길>

성인의 유해를 찾아가는 긴 신앙의 여정이 순례길의 목적이다. 전 유럽에서는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향하는 여러 순례길을 카미노(Camino)라고 부른다. 이 길을 따라 순례객들을 위한 수많은 성당과 수도원이 세워졌다. 순례자의 숙소와 쉼터가 되었고 영성적인 도움과 안전을 지켜주었다.

까미노의 목적지는 단 한 곳, 성 야고보 사도의 유해가 모셔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이다. 이 길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 아니다. 순례자의 순수한 신앙과 열정으로, 하느님의 힘으로 천 년에 걸쳐 이루어지고 유지되었다. 성 야고보의 유해가 없었다면 순례자는 이 길을 걸어올 이유가 없다. 여정의 마지막인 성 야고보의 무덤 앞에서 기도할 때, 마침내 순례자는 하느님의 품 안으로 도달했음을 절실에게 깨닫는다.

까미노는 16~20세기 동안 쇠퇴하기도 했다. 흑사병과 종교개혁으로 순례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수도원과 쉼터가 문을 닫았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점차 복원되기 시작했다.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공식 방문으로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인기는 문학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1986)는 남프랑스에서 북스페인까지 7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 여정을 담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순례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휴가 때 가장 하고 싶은 일이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쌓아 놓고 원 없이 읽는 것이라고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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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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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빌바오 까미노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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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걷는 길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 노인, 혼자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걷는다. 내면을 탐색하기 위해 걷는 사람들까지 각자 다른 목적과 사연으로 산티아고를 찾는다. 이들의 발걸음은 수백 년 전 성 야고보를 향한 순례자들의 신앙과 맞닿아 있다. 그리고 길 위에서 작은 깨달음과 평안을 얻는다.

그렇게 오늘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는 새로운 순례자들이 끊임없이 모인다. 화가들의 작품이 담아낸 성 야고보의 정신과 순례자의 고단함을 현실로 만난다. 사람들은 길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순례길을 걷는 이들의 발걸음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산티아고라는 성지의 의미를 오늘까지 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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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elcaminoconcorreos







사진 출처:Harvard Alumni
전체 19

  • 2026-02-20 18:02

    봄이 오니 산티아고 순례객을 모집하는 광고가 여러 매체에서 많이 보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로 알려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탄생과 역사를 알고 걸으면, 의미가 더 깊을 것입니다.

    저 사진들의 걷는 뒷 모습에 참 외로워보입니다. 왜 하염없이 걷는지 묻고 싶어요.
    한 번 걸어보고 싶어서 딸에게 물었더니 '노 땡큐'라고 해요ㅎ


  • 2026-02-20 19:14

    꼭 한번 걸어보고 싶은 길인데 감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이렇게라도 사진으로 보니 힐링되는 마음이네요. 원글님께 감사드립니다.


    • 2026-02-20 22:23

      유명 배우가 아버지와 저 길을 걸었는데, 둘째 날 부터 말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ㅎ
      그런데 평생 아버지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하다고..
      이 길을 보면, 뭐든지 때가 있는 듯 합니다. 너무 늦은 나이에는 못 걷겠죠 ㅎ


  • 2026-02-20 19:17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걸으며 느낀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와 다큐멘터리 영화 《엘 카미노(El Camino)》를 통해, 척박한 길 위에서 발견한 진정한 행복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여정 기록: 779km~800km가 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걸으며 경험한 내면의 변화와 감동을 기록했습니다.
    작품 활동: 순례길 에세이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를 집필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엘 카미노》를 제작하여 극장에서 상영했습니다.
    주요 메시지: 고된 육체적 여정을 넘어 정신적인 성장, 사람들과의 교감, 감사의 마음, 그리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강조합니다.
    스페인과의 인연: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쓴 작가답게, 스페인의 풍경과 순례길의 경이로운 일출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손미나 작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라고 전합니다.


    • 2026-02-20 19:20

      손미나씨가 2022년 5월에 약 43일간 순례길 다녀온 기록을 유튜브에서 본 적 있어요. 당시에는 왜 저렇게 힘든 고생을 사서 할까 의문이 들었어요. 이제는 조굼 이해할듯요. 비록 저는 불교 신자지만 기회되면 가보고 싶어요. 오래는 아니더라두요 며칠이라두요.


      • 2026-02-20 22:58

        코스 별로 많은 것 같아요. 짐도 다음 숙소까지 옮겨 주고 등등 순례자의 조건에 따라서 조정이 되는 것 같아요 ㅎ
        세계 여행 다큐에서 저 길을 걷고 성당에 도착해서 우는 순례객을 보고 같이 눈물을 흘렸어요.
        햇빛에 타고 발은 엉망진창에 꽤죄죄해서, 길에서 얻는 깨달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 2026-02-20 22:44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순례자>로 세계적으로 먼저 이 길이 재조명되며 각광을 받기 시작합니다. 한국은 방송인 손미나씨가 붐을 일으키며, 여행사 관광 상품으로 등장해 아주 핫합니다.
      한편에서는 인물 좋은 손미나씨가 풀 메이크업으로 걷는 모습과, 짐도 다음 숙소까지 차가 미리 옮겨 놓는다는 말이 돌면서 순례길을 걷는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800km를 맨 몸으로라도 걷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걸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6-02-21 02:47

    중세 순례자 모습 친근해서 어째유 ㅎ 아쿠 구여워요~~


    • 2026-02-21 03:18

      그렇지요. 저 복장으로 카미노를 걷다보면 순례자를 위해 집 앞에 과일이고 먹을 것을 놓아 두었다고 합니다. 먹고 기운 내서 성 야고보 성당에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순례자가 머무는 숙소는 <알베르게>라고 합니다.


  • 2026-02-21 02:49

    산티아고 대성당 내부가 가히 압도적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어마어마 합니다. 사진만 봐도 영엄한 기운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 2026-02-21 03:21

      수많은 기적과 치유가 이루어진 성당이라고 합니다. 다들 기적을 찾아 이 길을 왔겠지요.
      많은 은혜가 내려질 것이라고 믿어요.


  • 2026-02-21 12:48

    성인의 유해를 찾아가는 긴 신앙의 여정이 순례길의 목적이다.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딱 알겠네요. 말로는 진짜 많이 들어봤는데 잘 몰랐거든요.


    • 2026-02-21 12:55

      저도 한번 시작하면 800키로 끝내야 하는줄 ㅠ
      코스별 선택도 가능하고 짐도 옮겨준다니 몰랐던 사실 ㅠ


      • 2026-02-21 18:43

        출발지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등 여러곳인데, 목적지는 스페인 갈리시아의 성 야고보 성당입니다.
        나이나 건강과 일정 등에 따라 코스가 많아요.
        짐을 옮겨 주는 것은 여행 패키지 상품인 것 같아요 ㅎ


    • 2026-02-21 18:38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원래 목적이 성인의 유해를 찾아가는 긴 신앙의 여정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기독교 미술사 수업 시간에 슬라이드 필름으로 이 내용을 배웠어요.

      최근에 자주 보고 듣는데, 대부분 트레킹 코스로 알고 있어요.
      한국도 산악회 붐으로 트레킹에 관심이 많아, 여행사에서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순례길의 목적을 알고 걷는다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 2026-02-23 21:00

    나이가 드니 잠이 없어져 새벽 4시가 좀 지나니 잠에서 깨어나시를 매일 합니다. 지금은 아침 6시가 다 되었군요. 그렇게 부지런을 떠는대도 항상 내 댓글이 꼴찌를 해서 송구합니다.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이선생의 글이 더 가슴에 와 닿은 원인이기도 합니다. 와이프 먼저 보내고 교회는 잘안나갑니다. 모두들 나를 측은하게 보는것이 불편하기만 하거든요. 그래도 오늘 글을 보니 문득 순례길을 걸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합니다. 물론 멀어서 못가겠지요. 여행도 순례길도 젊고 기운차힐때 가는게 맞는 일이라고 이시대 젊은이들한테 들려주시고 싶읍니다.


    • 2026-02-24 00:39

      늦게 글을 읽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확인을 합니다.
      늦어도 괜찮아요. 늘 선생님의 댓글을 기다리고 있어요ㅎ 읽어 주시는 것이 감사해서요.
      시아버님이 89세에 홀아비가 되었다고 자책하시고, 엄마도 84세에 과부가 된 것이 부끄럽다고 하셔서 그 마음 제가 잘 이해 합니다. 모두가 가는 피할수 없는 길입니다. 남들 시선 생각하기 마시고 혼자라도 교회에 나가세요. 신앙을 떠나서 사람들과 어울리시고, 찬송가도 들으시고 목사님 설교 듣고 오세요. 나이 들수록 외부 활동을 활발하게 해야 합니다.

      저도 저질 체력에 관절이 안 좋아서 순례길은 엄두를 못냅니다ㅎ 산티아고 성당은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알프스 트레킹코스도 넘 좋다는데 그림의 떡이에요. 각자에게 맞는 운동과 활동이 있는 듯 합니다.

      봄이 옵니다. 꽃 구경도 하시고, 서점에 들러서 책 구경도 하세요 ㅎ
      늘 건강하세요~


  • 2026-02-23 21:16

    초창기 댓글보다 오타가 많음이 너무 송구하지만 어떻게 고치는지 몰라 그냥 둠니다. 나이가 드니 눈이 더 침침합니다.


    • 2026-02-24 00:48

      저고 손글씨 세대라서 키보드에 오타가 많이 납니다 ㅎ
      요즘 젊은 사람들이 더 철자도 많이 틀리고 줄임말에 신조어에 한글이 더 엉망입니다.
      무슨 외계어처럼 느껴져요.
      신경쓰지 마시고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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