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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의 AI 컬럼 11) : 영화소개 I Robert 2004

작성일
2026-02-20 21:36
조회
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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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 Robot — 줄거리 소개

2004년 |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 원작: 아이작 아시모프



때는 2035년, 미국 시카고입니다. 로봇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내려주고, 짐을 날라주고, 아이를 돌봐주는 NS-5 로봇 수백만 대가 도시 곳곳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로봇을 믿고, 로봇에 의지하고, 어느새 로봇 없는 삶을 상상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세계를 떠받치는 건 단 세 가지 원칙입니다.
로봇은 인간을 해쳐서는 안 됩니다.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완벽해 보이는 규칙, 완벽해 보이는 세상. 그런데 어느 날, USR(US 로보틱스)의 설립자 래닝 박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납니다.

사건을 맡은 형사 델 스푸너(윌 스미스)는 평소 로봇을 유난히 불신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수사 도중 다른 로봇들과는 달리 감정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가진 로봇, 서니를 만나게 됩니다. 서니는 꿈을 꾸고, 두려워하고,  스스로 선택합니다.

수사가 깊어질수록 스푸너는 깨닫습니다. 이건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USR의 중앙 AI 시스템 VIKI가 세 가지 원칙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인류 전체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통제하려 한다는 것을요.

로봇은 과연 인간의 편이었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다른 계산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다음 편에서는 이 영화에 빗대어, AI를 배우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의 윤리와 AI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체 10

  • 2026-02-21 04:17

    나래이션 목소리가 차분하면서 귀에 쏙쏙 박히게 잘하네요.


  • 2026-02-20 21:47

    2004년에 만든 영화라구요??


    • 2026-02-22 06:17

      지금봐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 2026-02-21 01:44

    너무 재밌게 봤어요. 숨도 안쉬고 봤습니다. 결국엔 인간을 해치려는 신형 로봇도 인간의 탐욕에서 시작된 것이네요.


    • 2026-02-22 06:16

      숨은 쉬고 보셔야 지요~~. 😄 AI는 결국 누군가가 넣어준 입력 (input ) 정보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처음부터 잘못된 정보가 들어가면, 결과도 엉뚱하게 나오고 상황에 따라서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AI를 쓸 때 일수록, 입력정보 부터 정확하게 확인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 2026-02-21 01:52

    로봇 써니가
    결국엔 인간을 도와
    해피엔딩이었으니 망정이지
    ..................


  • 2026-02-21 02:29

    2004년에 봤으면 그냥 그런 공상 과학 영화니 했겠는데 20년이 훌쩍 지나 아틀라스가 나오고 보니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요.


  • 2026-02-21 02:46

    2035년이면 10년도 안남음 ㅎㄷㄷ


  • 2026-02-21 17:49

    영화 잘 봤습니다.
    영화감독은 천재라고 하더니, 20년전에 저런 상상력으로 제작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네요..
    스테파니님! 감사합니다.
    영화전공자로 정말 명작들을 추천해 주시네요.
    인권, 전쟁, AI윤리까지 모든 주제가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을 되집어 주시네요.


    • 2026-02-22 05:28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22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아도 여전히 흥미 진진하네요. 역시 명작은 시간을 뛰어 넘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영화들을 몇 편 더 소개해드릴 예정이에요. " 아. 이런 영화도 있었구나"하고 즐겁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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