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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칼럼] 피부노화와 잔주름

작성일
2026-03-15 15:30
조회
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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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싱닷컴 한인 여러분!!

 

이번 기회에 돌싱닷컴 분들에게 제 소개와 함께 제가 치료하는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여러 가지 피부과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컬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2004년부터 피부과전문의로서 현재까지 한국, 싱가포르와 캐나다에서 활동 중입니다. 현재는 미용치료에 집중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한 지역의 피부과 진료를 전담하며 치료하는 병원을 운영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한가롭게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에 7년간 미국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평소에도 전반적인 미국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의료제도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는 한국과 비교해 의료의 질이 높을 수는 있으나 실상은 여러 이유 때문에 의료의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이용에 많은 불편이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오바마 케어의 도입으로 기본적인 의료가 보장되는듯 했으나 실질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보험료를 내면서도 많은 본인부담금의 지출이 있거나 많은 보험료를 지불해야 제대로 된 혜택을 받는 시스템이 되다 보니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 이민자들이 아직도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것이 현실이라는 최근의 연구결과가 기사에도 게재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전공한 피부질환은 다행히도 다른 내과적인 병에 비해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증상은 가려움증부터 통증까지 다양하게 불편을 야기할 수 있고 당장 남에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제가 교민 여러분에게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제가 비록 미국에서 진료나 치료를 해드리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를 다해 조언을 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컬럼의 주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사인 피부노화입니다. 어떻게든 지키고 싶은 나의 젊음... 20세부터 진행되는 피부의 노화는 일반적으로 30대 중반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미용시술의 이용이 쉬워서 외국생활을 하는 교민들에 비해 관리를 잘하시는 편입니다.

 

 

물론 마음이 젊으신 경우 외적인 노화가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외적으로 젊어지고 전체적인 모습이 아름다워지는 가운데 얻어지는 자신감은 인생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합니다. 노력하는 분들만이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는 인생의 진리는 피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은 피부노화의 원인, 종류로 시작해 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피부노화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연적인 피부 노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피층 콜라겐 섬유의 노화로 진피층이 흐물흐물해지면서 주름이 잡힙니다. 이런 자연적인 현상은 노력에 의해 늦출 수는 있으나 멈추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중력: 탄력을 잃어버린 피부는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게 됩니다.

 

 

셋째, 자외선(광노화):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진피층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쉽게 영향을 받게 되고 변화가 생겨 주름이 더 확연하게 생깁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외선을 받은 양과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썬텐을 하거나 자외선을 많이 받을수록 노화가 앞당겨 집니다.

 

 

적당한 양의 햇빛은 비타민 D를 합성 시켜 골격을 튼튼하게 하지만 필요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는 햇빛 속의 자외선으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산, 바다의 피서지 뿐 아니라 일상적인 외출에서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 발라 UV-A와 UV-B의 침투를 막아줘야 아름다운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넷째, 흡연: 흡연 자체도 주름의 원인이 되고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2배이상 촉진시킵니다.

 

 

다섯째, 반복적인 안면근육 운동 : 이마, 눈꼬리, 미간, 입가의 팔자주름은 습관적인 표정에 의해 피부에 골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피부노화(주름)의 종류

 

 

1) 표정주름: 얼굴의 표정을 짓는데 쓰이는 표정근육에 의해 생깁니다.

2) 잔주름: 피부 노화에 의해 생기는 가는 주름입니다.

3) 처진주름: 노화되면서 피부가 중력에 의해 밑으로 처지면서 생깁니다.

 

 

▲피부노화(주름)의 다양한 치료법

 

 

주름이 생기는 원인, 생긴 부위, 깊이 등에 따라 레이저, 고주파 또는 초음파등의 장비를 이용 가능하고 여러가지 비수술적인 주름 제거술과 박피술, 수술적인 방법 등이 흔히 사용되며 이외에 보톡스, 필러 등도 각각 상황에 맞춰 다르게 적용됩니다.

 

 

오늘 칼럼을 통해서는 일반적으로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피부관리의 개념이 아닌 조금은 더 전문적인 치료로서 전문의의 손길이 필요한 치료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초음파시술(HIFU): 현존하는 치료법 중 리프팅과 처진 윤곽선을 개선 시키는 데는 가장 효과가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과거 암치료에 이용한 초음파 수술법을 응용하여 개발한 치료법으로 울쎄라(ULTHERAPY)가 가장 잘 알려진 치료이긴 하나 최근에는 통증를 감소시키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치료법들이 존재합니다.

 

 

HIFU 치료의 특성상 치료 시 shot수가 충분해야 효과를 낼 수 있고 무엇보다 개개인마다 효과의 차이가 많이 나므로 실제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한 판단을 위해 정확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레이져 박피술(CO2 fractional resurfacing): 침습적인 치료로 과거에는 레이져 박피를 하려면 제거하고자 하는 피부의 깊이에 따라 3- 6개월간의 다운타임이 있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시술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사용되는 프랙셔널 박피술은 회복시간을 현저히 감소시켜 약 1주간의 다운타임만 견디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HIFU 치료법이 피부의 깊은 부분을 치료한다면 레이져 박피술은 표피와 상부 진피의 리모델링을 유도하면서 건강한 피부 그리고 매끈한 피부로 교체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여드름 흉터 및 각종 흉터 치료에도 널리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몇 가지 수술적인 방법들이 존재합니다만 수술적인 교정은 비교적 위험도가 많이 증가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많은 여성들에게는 위의 세가지 치료방법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세가지의 치료법의 역할이나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꼭 한가지만 받으실 이유는 없고 복합치료를 통하여 원하는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 설명한 피부노화와 이를 치료하는 전문적인 치료법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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